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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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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킨슨 치료에 대한 불신이 믿음으로 변했습니다.
저는 올해 55세 직장인입니다.
처음에는 발음이 점점 어눌해지고 목소리가 떨리면서 더듬는 증상이 있었습니다.
파킨슨이라는 병 자체도 몰랐기에 연축성 성대장애인가 싶어 이비인후과에서 성대보톡스를 맞았지만 결국 2년전 아산병원에서 파킨슨이라는 병을 진단 받았습니다.
어느덧 목소리뿐 아니라 숨이차고 팔다리가 불편해지더군요. 자세도 왠지 구부정해지고 양약을 복용하고부터는 시력도 점점 떨어지고 입안이 타들어가는 느낌도 있었습니다.
그후 정말 안가본 병원이 없을 정도로 하루가 멀다하고 잘한다는 병원, 한의원은 거의 다 가본듯 싶습니다.
그래서 저의 집사람은 아직도 병원의 병자만 나와두 손사레를 칩니다.
양약의 부작용에 힘들어 하던 차에 지난 여름 우리몸한의원을 방문하였고 한약 복용을 시작하였습니다.
양약의 약을 서서히 줄이며 한약 복용을 함께 하니 컨디션도 좋아지고 떨림도 없어지고 무엇보다 마음이 많이 편해지는것을 느꼈습니다.
술을 마시면 더 꼬이는 발음에 정말 답답하고 어디가서 하소연도 못하고 힘들었는데 이부분도 정말 많이 좋아졌습니다.
솔직히 지금도 저의 집사람은 제가 우리몸한의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지 모릅니다. 저의 유별남에 지쳐 이제는 제가 병원얘기만 해도 싫어하는 집사람에게 차마 얘기도 못하고 회사로 약을 받고 회사에서 약을 복용하며 그렇게 4개월이 지나고 있네요.
호전도가 보이면 집사람에게 말할생각이였는데 이렇게 이 글로 대신 알려주어야겠습니다. 여러군데 다니며 불신만 쌓이고 정말 이렇게 점점 안좋아지는 상태로 살아야하나 절망도 많이 하고 힘들었는데 믿음을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아직 목에 이물감이 남아있지만 앞으로도 믿고 열심히 치료할생각입니다.
이제는 제 집사람도 응원해주겠지요. 좋아지면 한턱 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 약속을 지킬날도 얼마 남지 않은듯 싶습니다. 그날까지 잘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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